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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갔었는데, 또 오라고 해서 오늘 가게되었다. 가서 소변검사랑 엑스레이 부터 일단 찍고, 전에 치료한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일단 검사부터했다. 저번주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양이다. 물론 뭐랄까? 약간씩 가끔 조금씩 아프다는 것만 빼면 괜찮았다. 검사를 해보니 일단은 결석은 제거되었고, 이제 콩팥(신장)을 검사해보자고 해서, 초음파검사를 받았다.

초음파 검사도 별 다른 이상도 없는 것 같다면서, 특히 재발이 잘되니까 짜고, 맵고, 여하튼 이런것들은 먹지말고 싱겁게 먹으란다. 아~ 그리고 예전에 어르신분이 이야기하길래 소주는 먹으면 당연히 않좋다는건 알고있는데, 혹시나해서 의사한테 물어봤다. 죄송하지만 맥주는 괜찮을까요? 맥주는 괜찮다고 하던데요? 이러니까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맥주도 않좋단다. 이제 술도 못먹고 내 인생에 이런 고통을 왜 주는 건지... 하늘이 무심하다.

그리고 뭐 일단 약 3개월치를 받았는데, 3개월 뒤에 다시 검진받아야 된단다. 특히나 계속 재발하기 때문에...

에이쒸~ 꼬여도 이렇게 꼬인 건가? 또 재발하면 무지 아플터인데 말이다. 일단 오늘은 쉬어야겠다.

Posted by 별빛소원

어제 새벽. 그러니까 토요일 새벽1시에 있었던 일이다. 미친듯한 아픔과 고통이 나에게 찾아왔다. 잠을 잘수가 없는 고통때문에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오른쪽 허리 등 여러곳에서 아프기 시작했다. 결국 온몸이 식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을 정도였다. 한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내가 죽을 것 같다는... 살면서 이런 고통은 처음이였다. 작년에도 늑막염이 의심된다고 이것저것 고생했는데, 정말이지 난 종합병원인가? 이곳저곳 멀쩡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올해도 편히 살기는 역시 그른것인가? 새해 시작된지 몇일만에 다시 병원신세를 지게되었으니 말이다.

여하튼 고통속에서 2시간정도를 버텨볼려고 노력했지만, 참다참다 못참아서 주무시는 어머니를 급기야 깨웠다. 거의 반 실신상태로 어머니한테 나 죽을것 같다고, 처음에는 내가 급체를 한 줄 알았다. 하루종일 굶다가 저녁한끼를 먹었는데, 그게 잘못된 줄 알았다. 밤에 응급실을 갈까하다가 일단 진통제를 먹고 2시간정도를 다시 고통과 싸우다가 겨우 잠이 들었다.

토요일 아침. 나는 일어나자마자 병원 내과를 찾아갔다. 가서 체한거같다고 말을 하니까,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니 체한게 아닌거 같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다시 진료의뢰서를 써줄테니까, 비뇨기과로 가보라고 해서 갔다. 비뇨기과를 가보니까 "요로결석"이란다. 살다살다 별 희안한 병에 다 걸린다. 정말 미치겠다. 어찌 내 신세가 이런가 싶다.

피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까지 하고, 몸안에 돌맹이를 초음파로 깨고, 물론 완치라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완치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 짧으면 6개월정도 되면 다시 재발한다고 하니 평생 고질적으로 고통을 느껴야 되는 것인가? 여하튼 하루만에 30만원정도 허공으로 훅하고 날아가버렸다. 피같은 돈인데... 이런 망할 경우가 있다니 말이다.

어찌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건가요?

지금은 그나마 고통이 줄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있다. 음 뭐랄까? 정말이지 "산모의 고통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낄정도였다. 세삼 어머니가 새롭게 보인다는 것은 왜 일까? 아픈 와중에도 농담은 잘 한다. 앞으로 술은 절대 사절이다. 그러고 보니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음~ 밥에 물 말아서 먹는게 최고인가? 여하튼 고생길이다. 그나마 지금이 겨울이라서 다행이지, 여름이 되면 날씨까지 나에게는 독약이 될 것 같다. 땀이 많이 나면 그만큼 물을 더 많이 먹어줘야한다. 에효- 다시 끔찍한 고통을 느끼기는 싫은데 말이다.

Posted by 별빛소원

향단전 (2007) - MBC

Drama 2009/12/13 03:37


<향단전>은 솔직히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짧은 2부작 드라마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이 끝이 나고 <태왕사신기> 방영 사이에 약간의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2부작 드라마이다. 하지만 퓨전사극으로서 어느정도의 웃음과 매력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은 그다지 높진 않았지만, 춘향이를 소재로 한 것이 아닌 이몽룡이 향단이를 좋아하게 함으로써 퓨전사극의 재미를 주었다.

향단(서지혜)과 이몽룡(최시원)이라는 두명의 주인공이 만들어가는 러브스토리이다. 잘생기고 이쁘고 선남선녀가 따로없구나. 부럽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특징은 여러 이야기와 인물이 짬뽕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익숙한 인물들이 시대적 배경에 상관없이 많이 등장한다. 춘향이의 등장은 당연한 것이지만, 춘향이는 나중에 변학도의 프로포즈에 뻑가서 변학도랑 러브러브하게 된다. 그 프로포즈 장면도 어디선가 마니 본 것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리 아무튼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다.

이제 등장인물 소개를 해보자.

1. 이몽룡의 친구. 드라마에서는 우두머리라고 나오는데, 드라마 내용상에서는 아무래도 홍길동 같아보인다. 아마 맞을 것이다. 하지만 착한 일을 한다고 하는데 이몽룡한테 항상 걸리적 걸리적 거리며, 미안하다 친구야!!를 남발한다. 홍길동은 홍길동인데 정말 친구한테 도움을 주기는 커녕 일을 제대로 망쳐놓기만 한다.

2. 장화와 홍련. 장화와 홍련이는 귀신이다. 밤마다 나타나서 사또 여러명 보냈다. 한을 풀어달라고 한것 밖에는 없는데... 사또가 심장이 약한가보다. 장화와 홍련이만 보면 사또들이 기절을 하곤한다. 그래서 결국 한을 풀지 못한채 자신의 마을로 돌아간다.

3. 허준의원도 이 드라마에 나오게 되는데, 허준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여 준다. 웬 춘향이랑 향단이가 있던 시절에 허준의원이 살았었나하고 처음에는 정말로 당황스러웠으나 보다보니까 점차 적응이 되어가더라. 그리고 심봉사가 향단이 아버지인 것으로 보아 아마 심향단으로 이름을 추정할 수 있겠다. 참으로 제대로 퓨전을 한 것 같다.

4. 향단이 아버지 심봉사. 허준의원의 치료로 인하여 심봉사는 눈을 뜨게 되었다.

5. 석호순. 그녀는 향단이가 깜빵가서 알게되어서 같이 깜빵을 탈출한 인물이다. 그리고 탈출을 도운 석호필. 정말이지 작가의 센스 굿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웃겼던 부분이다. 석호필이름이 나오는 순간 정말이지 왜 그렇게 웃겼는지...

6. 춘향이의 남편이 되실 변학도. 춘향이는 이몽룡한테 차이고, 변학도에게 빠져서 변학도의 프로포즈를 받아 들인다. 변학도는 이몽룡한테 차인 춘향이의 아픔을 잘 치유해줄 것이라 생각이 된다. 변학도도 나름 로멘틱한 프로포즈를 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향단이와 이몽룡은 신분의 차를 넘고 결국 사랑을 하게되면서 결말이 난다. 도피해서 둘이 향단이랑 이몽룡이랑 살게된다. 그리고 이몽룡은 암행어사직을 버리고 끝에 일지매가 된 듯 하다. 아무래도 마지막 장면의 느낌이 일지매같은 느낌이 났었다.

이 향단전은 짧은 2부작 드라마이지만, 드라마의 중간중간에 센스가 발휘되는 장면이 많이 숨어있다. IS라는 국악3인조 가수던가? 노래도 좋고 이뿌기도 하고, 그 상황상황에 맞게 노래에 비유를 해서 그 장면을 나타내는 것이 정말 보기에 좋았다. 기발한 아이디어 였다. 드라마를 잘 보다보면 CF패러디도 그 순간에 맞게 정말 잘했다.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엑스피드 CF를 패러디 한 것이다. 지금 필요한 건 뭐? 스피드~ 향단이가 죽어라 수영하는 장면이 정말 작가의 센스가 보였다.

짧은 2부작 드라마였지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준 드라마였다. 역시 이 맛때문에 퓨전사극을 보게 되는건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향단전
채널/시간
출연진 서지혜(향단), 시원(이몽룡), 이지수(춘향), 방민서(월매), 허정민(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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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빛소원


<포도밭 그 사나이>라는 드라마를 처음 접했을때,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드라마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돈을 따지는 것도 아니고, 명예를 따지는 것도 아니다.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훈훈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는 윤은혜(이지현 역)와 오만석(장택기 역)의 사랑에 중점을 두며, 윤은혜가 포도밭 농사를 배우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전해주고자 한 것 같다. 드라마 중간중간에 나오는 밤하늘과 그리고 풍경, 반딧불등을 잘 활용하여 아름다움을 잘 나타낸 것 같다.

이지현 26세(윤은혜) - 창업자금을 마련하려고 시골로 농사지으러 가는 도시 처녀이다. 돈이 인생 모든 것이 가치 기준이고, 돈이야말로 인생의 목표라는 걸 자라면서 몸소 채득한 귀여운 금전 예찬론자이다. 그렇다고 일확천금만 노리는 사람은 아니고 자기만의 의류브랜드를 내는게 꿈이고 밝고, 조금은 철없는 신세대이다.

장택기 32세(오만석) - 지현이네 할아버지의 소유인 포도밭에서 일하는 정체 불명의 농촌 총각으로, 포도밭 일꾼이다. 지현이가 시골 할아버지 댁에 왔을때 본의 아니게 같은 집에 살았다. 생긴 건 멀쩡한데 왜 농사를 짓고 있는지 왜 할아버지의 수족열할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성격은 정말 까칠하다.

원래 지현이는 돈 때문에 시골에서 할아버지 포도밭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포도밭을 물려받기 위해서 일을 시작하였으나, 나중에는 점차 이 일이 좋아져서 포도밭의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 택기와도 자주 의견충돌이 나고, 싸우고 해도 나중에는 미운정도 정이라고 이 둘은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 마음은 둘다 서로 숨긴채 지현은 서울을 올라가려고 기차를 탄다. 택기는 지현이의 마음을 뒤 늦게 알고, 기차를 추격하여 지현이를 데리고 기차를 내려서 고백을 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택기는 지현이를 차(트럭)에 태우고 다시 돌아오면서, 기분이 좋은지 계속 웃으며 이런 노래를 부른다. "징- 징- 징기스칸 어쩌고 저쩌고 머라고 씨부려데노. 징- 징 징기스칸 어쩌고 저쩌고 머라고 씨부려데노." 가사가 얼마나 웃긴지 한참 웃었다.

비록 지현이과 택기의 첫만남은 강간범으로 몰려서 경찰서의 악연이지만, 지현이와 택기는 결혼을 하며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마치게 된다.

이 드라마를 통해 윤은혜의 연기력이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캐릭터가 윤은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그리고 오만석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드라마이다. 오만석은 이 드라마에서 전형적인 농촌 총각의 캐릭터를 잘 소화하였고, 사투리도 잘 소화하였다고 생각이 된다.

순수한 사랑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포도밭 그 사나이
채널/시간
출연진 윤은혜(이지현), 오만석(장택기), 정소영(강수진), 김지석(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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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빛소원

다모 (2003) - MBC

Drama 2009/12/13 02:09


2003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 드라마, 이 드라마의 영향력이 상당했다. 내가 군대에 가 있어서 드라마를 생방송으로 보지 못하였다. 그 후에 내가 제대하고 우연히 이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는데, 다모 폐인이 생길정도로 재미있었다. 다모 폐인이 있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 물론 하지원 이라는 배우 때문에 처음 접했지만, 뇌리에 박힐 정도로 정말 재미있고, 드라마의 장르를 새로 개척하는 선구자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이 드라마를 못 봤으면 죽을때 눈을 못감았을 것이다.

채 옥(23) - 좌포청 소속 다모 : 하지원
좌포도청 소속 다모. 포도 종사관(종6품) 황보윤의 심복. 어려서 익힌 검과 권법에 18반까지 수련하면서 여성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무도에 올라 있으며 특히 반팔 길이의 단도(短刀) 두 자루를 잘 다룬다. 위급하거나 여러 명을 상대할 때 사용하는 표창솜씨도 일품이다.  산에서 자란 탓으로 성격이 꾸밈이 없고 직선적이다 못해 거짓이나 무례한 상대를 그냥 지나친 법이 없다.

황보 윤(31) - 좌포청 종사관 (종6품) : 이서진
좌포도청 포도 종사관. 황해도 신천 현감을 거쳐 평양부 서윤을 지낸 아버지와 개성상인이던 남편을 여읜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첩으로 시집을 오게 된 어머니 오씨 사이에서 태어나‘명문가의 서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자랐다. 신중하고 과묵하며 의기가 있는 사내. 상념이 많고 늘상 쓸쓸하면서도 일처리에는 빈틈이 없다. 휘하의 사람들을 형제처럼 아끼면서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속정 깊은 성격이다. 조세욱의 총애로 동기들 중 가장 빨리 종사관 승진을 하지만 이 때문에 내부에 질시하는 세력들이 많다. 이같은 질시로 사주전을 기찰하는 과정에서 ‘무고의 죄’로 파직을 당하고 옥고를 겪는다.

장성백(30) - 화적 : 김민준
검의 고수로 알려진 백검이 장성백이다. 전라도 남원의 관노로 살다가 멍석말이를 당해 반죽음이 된 채 시체 더미 속에 버련진 어린 성백... 시구문 밖 초병에게 수수 서말을 건넨 나환자 황씨 부부에게 팔린다. 자식을 갖고 싶어하던 황씨 부부의 손에 자랐다. 열 다섯 살 되던 해 문둥이 마을에 찾아 온 육십 노인의 손에 이끌려 마을을 떠난 뒤, 스무 네살이 되도록 민가에 내려오지 못하고 산채 생활을 했다. 역모 세력의 실질적인 행동대장으로 신분제 개혁과 균전제(均田制)를 주장한 반계 유형원의영향을 받은 할아버지의 훈육으로 ‘천하공물설에 기반한 혁명’이라는 투철한 정신무장을 하고 있다. 수하들 위에 군림하려 하지 않고 살붙이처럼 아끼며 철저히 동고동락한다. 하지만자신과 길이 다르다 싶으면 절대 타협하지 않는 냉혈한.

이들이 보여준 <다모>라는 드라마는 종영후에 심각한 휴유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드라마 였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하지원 이라는 배우의 인기도 있었지만, 와이어를 이용한 액션도 마다하지 않고, 이 드라마를 촬영할때 정말 첩첩산중에가서 촬영을 했을 정도라고 들었다. <다모>라는 드라마에는 여러 사람의 피와 눈물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다모>를 보고 이 글을 쓰는 나조차도 <다모>의 드라마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자신이 없다. 너무도 훌륭한 대작이기 때문에... 궁금하면 직접 드라마를 보기 바란다. 감동과 슬픔으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려는 좌포청의 노력과 어쩔수 없이 칼을 겨누어야 하는 그 비통한 심정. 신분의 차이를 넘어선 사랑.

<다모>의 정형수 작가는 주인공들의 대사에 사랑의 의미는 물론 삶의 무게가 실리도록 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하지만 그 속에서 얻을 것도 있으면 좋겠다"면서 "삶의 진정성을 표현해주는 말을 대사에 녹여넣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모
채널/시간
출연진 하지원(채옥), 이서진(황보윤), 김민준(장성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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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빛소원